[ 여행 ]/2014 타이완·호주·싱가폴

[타이완] 10월 21일 (화)...수미 미니어처박물관, 화산1419문화공원, 쓰쓰난춘, 출국

심플한 늘보 2014. 11. 28. 03:01

어제와 같은 노점에서 산 딴삥과 두유로 아침식사를 한 후 짐정리를 하고 체크아웃을 했다.

저녁에 출국이기 때문에 숙소에 짐을 맡기고나서 점심을 먹으러 행천궁 근처에 있는

송광훠궈로 갔다. 작년에 송광훠궈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기때문에 이번 여행에서 꼭 들르자고

했던 곳이다. ㅎ

 

숙소앞에 있던 공원...공원안에 있는 건물들이 나름 유적들이다.

 

송광훠궈에서 먹은 점심...역시 맛나다...^^

 

소스를 개인이 취향대로 제조하는데, 저 소스에 날계란의 노른자를 넣어서 훠궈를 찍어먹는다.

 

점심을 먹고나서 일정을 고민한 끝에 싱톈궁(행천궁)역 다음역인 송쟝난징(송강남경)역 근처에 있는

미니어처박물관을 본 후 중샤오신성(충효신생)역 근처에 있는 화산1914창의문화원구를 보고,

마지막으로 타이베이 101역에서 내려 쓰쓰난춘을 보기로했다.

 

미니어처 박물관과 화산1914창의문화원구에 대한 정보와 찾아가는 길을 참고했던

블로그 주소를 적어놓는다. 참고하시길~

* 수진박물관(미니어처박물관)

http://blog.naver.com/mill218?Redirect=Log&logNo=206252721

 

* 화산1914창의문화원구...사실 이 포스팅은 화산1914문화원구 내에 있는 뷔페집에 대한

   포스팅이었는데, 화산1914문화원구에 대한 정보와 가는길에 대해서도 포스팅이 되어있다.

http://blog.naver.com/mill218?Redirect=Log&logNo=206252721

 

첫번째 방문지...미니어처 박물관인 수진박물관(슈전보우관)...입장료 180TWD/1인.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볼거리도 많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예쁜 거 좋아하고 사진 찍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딱인 곳~

우리가 방문했을 때도 사진 찍으러 사람들이 제법 와 있었다. 큰 카메라를 둘러메고...^^

 

수진박물관에 전시되어있던 작품들...

 

 

 

 

 

 

 

 

 

 

 

 

 

 

 

 

 

 

 

 

 

 

 

특별전으로 어떤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전시실 풍경...

 

전시가 끝나면 기념품가게를 거쳐서 출구로 나가게 되어있다.

 

박물관 입구...

 

두번째 방문지...화산1914창의문화원구.

폐쇄된 양조장을 까페와 전시장, 공연장등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곳이라 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땐 무슨 홍콩 특별전 같은것을 전시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별로 없는 관계로

대충대충 둘러보고 서둘러 쓰쓰난춘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여유롭게 시간을 두고서 방문해, 전시도 보고 까페에 앉아 차도 한잔 마셔보고, 가게도 둘러보고

그러면 좋을 듯하다. 우리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화산1914문화원구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온 것 같다.

 

 

 

 

 

 

 

 

 

세번째 방문지...쓰쓰난춘.

쓰쓰난춘은 중국에서 건너 온 군인들이 많이 살던 지역으로 옛 건물들을 허물지않고 살려서

전시,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

작년에 타이베이를 방문했을 때에는 없었는데, MRT 타이베이 101역이 개통되어 있었다.

쓰쓰난춘은 타이베이 101역 4번출구로 나가면 된다.

일요일에는 프리마켓이 열린다고.

 

쓰쓰난춘에 대해서 자세히 포스팅해놓은 블로그가 있어서 주소를 복사해 놓는다. 참고하시길~

http://tunpark.blog.me/220011188669

 

건물안에는 옛 주민들이 사용했던 것들을 소개한 전시장도 있었고, 우리나라 키즈까페 같은 공간도 있었고,

까페도 있었다. 크게 볼거리는 없었지만 옛 건물들에게서 풍겨나오는 호젓하고 색다른 분위기에

사진 찍기도 좋을 것 같고 수제 베이글로 유명한 하오치우까페에서 차한잔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리가 찾아갔을 땐 쓰쓰난춘을 배경으로 몇몇 커플들의 웨딩촬영이 한창이었다.

대충 쓰쓰난춘을 둘러보고 하오치우에서 차한잔 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쓰쓰난춘 가는 길에서 바라 본 101빌딩...

 

 

 

 

 

 

쓰쓰난춘을 끝으로 타이완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에서 맡긴 짐을 찾아서 공항으로 갔다.

숙소앞에서 택시를 타고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근처에 있는 버스터미널까지 간 후 1819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쓩~~ 택시기사아저씨께 핸드폰에 캡쳐해 간 이정표 사진의 "객운대북서점"이란 한자를

보여드렸더니 버스터미널 바로 앞에 정확히 내려주셨다. ㅎ

 

핸드폰에 캡쳐해간 블로그 포스팅...

 

공항에 있던 에바항공의 키티 비행기 모형...ㅎ

 

에바항공의 키티 셀프 체크인 기계들...ㅎ

 

공항구경하다가 귀여워서 한 컷~찰칵!!

 

공항에서 먹은 저녁식사... 공항이 냉방이 워낙 잘되어있어 쌀쌀했는데 저 차가운 망고슬러시 먹느라

무지 애먹었다. 따뜻한 음료 시킬것을...먹다먹다 결국은 1/3은 버렸다는...ㅜㅜ

 

드디어 이번 여행의 메인인 호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