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추웠던 올 겨울방학...내내 겨울잠만 잤더니 아이들의 원성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아이들의 원성을 잠재우기위해 다녀왔던 나들이들~~ ^^
* 첫번째 나들이...대림미술관의 "스와로브스키전"
그닥 크게 볼거리는 없었지만, 매 시간마다 있는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니 나름 재미있었다. 자주 전시장을 찾는 것은 아니지만, 전시를 볼 때
굳이 도슨트의 설명을 챙겨 들으며 관람하지는 않았는데, 이번에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해보니 앞으로는 전시장을 찾을 때 여건이 된다면
도슨트의 설명을 꼭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러가지 정보도 얻게되고, 미처 생각지 않았던 관점에서 작품을 감상해 볼 수도 있고...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하면 전시를 보다 더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다.
크리스탈이 주제인 전시라 그런지 아가씨 관람객들이 유독 많았던 전시. ^^
대림 미술관은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미술관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미술관이 왠지 참 아담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
* 두번째 나들이... 뮤지컬 "러브 인 뉴욕 - 올 댓 재즈".
재즈음악과 재즈댄스로 채워진 무대는 볼만했지만, 뮤지컬 내용이 너무 뻔하고
전개가 지루해서 나에겐 뭔가 2% 부족했던 뮤지컬.
음...어쩌면 한창 연애를 하고있는 연인들은 재미있게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마다 또 처해있는 상황마다 느낌은 다 다른법이니깐. ^^
난 주인공들보다 카메라기사 아저씨가 더 맘에 들더라.ㅎㅎㅎ
* 세번째 나들이... 영화관 나들이 "박수건달", "7번방의 선물"
동생덕분에 무료로 관람했던 영화 "박수건달" 과 큰녀석이 너무 보고싶어했던 영화 "7번방의 선물".
둘 다 자잘한 웃음과 감동을 선물했던 영화였지만 박수건달은 보고나서 뭔가가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7번방의 선물은 그야말로 펑펑 울면서 봤던 영화이자 여러가지 생각거리를 던져주며
한동안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던 영화였다.
영화 "박수건달"볼 때의 에피소드...
동생이 외한 마일리지카드를 가져가면 팝콘세트를 무료로 먹을 수 있다며 카드를 빌려주었는데
cgv에서 팝콘세트를 주문하고 받은 영수증이 글쎄...외국어로 인쇄되어 나왔다.
영수증을 보며 인쇄된 글씨가 태국어인지 아랍어인지 한참 설왕설래했었다는...ㅋㅋ
문제의 영수증.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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