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일상 스크랩

고양이 까페, 캣츠맘스를 다녀오다 ~~

심플한 늘보 2011. 12. 28. 12:11

달이가 친구에게서 고양이 까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선 무척 가고 싶어했더랬다.

고양이 까페가 어떤곳이길래...? 나도 궁금하던 차에 소셜커머스에 고양이 까페, 캣츠맘스가 뜨는게 아닌가?

달이 기말고사 끝나면 같이 가야지 하고 때마침 같이 올라왔던

떡볶이집 '황떡' 과 '캣츠맘스'를 구매해두었다가 큰애 시험 끝나자마자 다녀왔다.

원래는 주차가 어렵다하여 성신여대입구역까지 전철을 타고 외출할 생각이었으나

우리가 까페에 갔던날이 일요일이어서 근처의 성북구청에 무료주차가 가능하다는 정보를 입수,

신랑이 운전하는 자가용으로 편안하게 다녀왔다. ㅋㅋ

 

 

대부분의 고양이가 자고 있다.

낚시대 모양의 고양이 놀아주는 장난감도 있었는데, 아무리 흔들어도 다들 시근퉁이다.

쥔장께서 애들이 하도 봐서 웬만큼 기술적으로 놀아주지 않는 이상은 관심끌기 어렵다고 한다. ㅎㅎㅎ

티켓에 포함된 음료수를 한잔씩 마시면서 고양이 구경도 하고, 쓰다듬어주기도 하고 있는데

쥔장께서 이리 저리 다니면서 고양이의 성격이나 에피소드 같은 것들을 이야기해 주신다.

 

 

 

한 녀석이 이러고 한참을 있기에 무슨 고민이 그리 많아 저리 창밖을 보면서 고독을 씹나 했더니...

자고 있다. 저런 자세로...ㅋ

 

 

 

공주라고 불리는 고양이...

고양이들이 고양이밥 줄 때 외에는 영 관심을 주지 않는다.

까페에서 참치캔 같은 고양이밥을 팔고 있다.

캔을 하나 사서 따니까 어떻게 알고 고양이들이 몰려 든다.

 

 

고양이랑 놀고 있는 둘째...

까페에서 한 2시간 정도 놀다 왔는데, 1시간 정도 지나니 둘째가 눈이 많이 충혈되고 코를 훌쩍거린다.

왜 그러나 싶었는데...나중에 다른 일로 병원가서 알레르기 검사를 했더니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있단다.

고양이 키우기는 다 틀렸다. 뭐...키울 생각도 없지만서도...^^

 

까페에는 만화책도 구비되어 있고, 퍼즐 같은 놀 것도 구비되어 있다.

고양이 보면서 두어시간 놀다오면 딱 좋은 듯.

주말에 떡볶이도 먹고, 고양이도 보고...잼있는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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