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빅이슈"를 구매했당~

 

 

오늘 오후에 책 살것이 있어 교보문고 가는길에 "빅이슈"를 판매하시는 아저씨를 만났다.

처음에는 그냥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가 한권을 샀다.

 

노숙자들의 자활을 돕기위해 창간된 잡지 "빅이슈".

1991년 영국에서 창간되었으며, 비영리민간단체와 사람들의 재능기부로 잡지가 만들어 진다고 한다.

홈리스들이 이 잡지를 판매하는데, 판매금 3천원 중에서 1600원이 판매자에게 돌아간단다.

언젠가 텔레비젼에서 "빅이슈"를 소개하는 것을 보고 참 괜찮은 잡지구나.. 생각했었더랬다.

홈리스분들이 직접 판매을 하니 일하며 돈버는 기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다시 사회로 돌아가기위한

자활도 하며 도움도 받고...

어떤 잡지일까..참 궁금했는데 사서 내용을 보니 내용도 제법 알찬게 괜찮았다.

 

잡지를 사고 돌아서는데 판매하시는분이 정중한 목소리로 "고맙습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요~!"하고 인사해 주신다.

소소한 읽을거리도 생기고, 아주아주아주 쬐금은 착한일을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길가다가 "빅이슈"를 판매하시는 분을 만나면 한권 사보는 것은 어떨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