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소소한 독서

5월의 책...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4 (미카미 엔/D&C books)

심플한 늘보 2014. 6. 2. 22:27

정말 오랜시간이 지난뒤에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4권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이전의 1,2,3권을 참 재미있게 읽었기에 도서관에 도서예약을 해놓고 

드디어 대출해서 읽었다.  역시나 재미있다.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이 신선하게 다가온 이유는 보통의 추리소설에서 나오는

살인사건이나 흉악한 범죄등이 없음에도 추리소설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일본의 평범한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이 주는 재미중의 하나인 듯...

 

4권에서는 에도가와 란포의 책을 집중적으로 다루고있다. 책을 읽다보니 일본 추리소설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에도가와 란포에 대해 나도 절로 흥미가 생기더라.ㅎ

또한 4권에서는 3권까지는 따로 따로 전혀 관계를 찾아볼 수 없었던 인물들의 연결고리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면서 흥미를 더해주었다.

오랜만에 만난 만큼 순식간에 책을 읽어내려갔다.

다음 5권은 또 언제나 출간되려나...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의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