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날...베네시안 호텔의 아이스월드, 마카오타워
2014년 현재 에어마카오에서는 마카오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보딩패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마카오로 출국하기 몇일전에 혹시 여행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없을까하고 마카오관광청과
에어마카오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반가운 보딩패스 프로모션을 발견했다.
첫번째로는 베네시안 드림웍스 아이스월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프로모션.
마카오 도착편 항공기 탑승권을 소지한 탑승객은 베네시안 드림웍스 아이스월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아이스월드 입장료 100mop), 마카오 도착후 7일 이내에
베네시안 코타이 엑스포홀 F카운터에서 무료입장권으로 교환가능하다.
프로모션 행사기간은 2월 28일까지.
두번째로는 마카오 도착편 항공기 탑승권을 가지고 있으면 마카오타워를 성인에 한해
85mop에 입장가능하다.(성인 입장료 135mop)
또한 마카오타워 58층에 있는 Singing Bean Express에서 탑승권을 제시하면
커피 한잔을 무료로 제공한단다.
그리고 61층에서 실시하는 번지점프나 스카이워크 등을 탑승권이 있으면 200mop
할인받을 수 있다.
모두 다 마카오 도착후 7일 이내에 탑승권을 제시할 경우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더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쇼 10%할인, 갤럭시마카오 식음권 100mop 제공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관심있으신 분은 에어마카오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이런 프로모션이 있는데 그냥 지나칠 수가 있을까...
그래서 타이파빌리지 구경 후 우린 베네시안으로 아이스월드를 구경하러갔다.
갤럭시호텔에서 베네시안 셔틀로 베네시안 서쪽로비 도착.
베네시안 코타이 코엑스홀을 서쪽로비에서 표지판을 따라 쭉 직진하면 나온다.
코엑스 홀 F카운터는 2층에 있다.
무료티켓을 발급받아 들어가니 입구에서 파란색 파카를 나눠준다.
돈을 내야하나..하고 잠시 주춤하니 나눠주는 아저씨가 한국말로 받아,받아...하신다. ㅋㅋ
베네시안 아이스월드는 중국 빙등축제의 작가들이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을
얼음조각하여 전시한 것. 무료관람의 기회가 생겨서 크게 기대 안하고 간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꽤 볼만했다.
아이스월드 입구...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미끄럼틀도 있다.
딸래미들이 먼저 가서 보더니 5살 미만 아이들만 탈 수 있다고 써있단다. 아~재미있게 생겼는데,
못타보겠네...아쉬워하면서 투덜투덜대며 지나가려니까 담당하시는 직원분께서 재미있다고 타보라고 하신다.
머뭇머뭇대고 있으니 어서어서 타보란다. 직원분이 미끄럼틀로 올라가셔서 밀어주시기까지...
덕분에 재미있게 미끄럼틀도 한번씩 타보았다. ^^
전시장을 다 둘러보고 나오니 드림웍스 캐릭터그리기 대회에서 수상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어 구경했다.
아이스월드를 구경하고 마카오타워로 갔다.
COD에서 마카오타워까지 운행하는 셔틀이 있다.
보딩패스를 제시하고 1인당 85mop에 티켓구매. 보딩패스 프로모션으로 여행경비가 많이 절감되었다.ㅎㅎ
마카오타워 입구...
마카오타워에서 내려다 본 야경...
날씨가 맑았으면 야경이 더 멋졌겠지만 안개가 많이 껴서 야경이 선명하지 못했어도 몽환적인 느낌이라고
해야할까...뭐...야경이 운치있는 것이 나름대로 멋졌다.
이날 야경을 구경하며 내일은 날이 좀 갠다고 하던데 그 다음날 올껄 그랬나...?하고 약간 후회했었는데
그 다음날은 안개가 더욱 짙게 내렸더랬다. 이날 야경 구경한 것이 훨씬 잘한 일이었다는. ^^
58층 관람층에는 이렇게 타워밑을 볼 수 있게 유리바닥이 있다.
유리바닥에 서보니 다리가 저릿저릿~~
안개가 많이 꼈다. 그게 더 운치있게 보이긴 했지만...
타워 58층에서 무료커피도 마셔보려했었는데 커피숖이 문을 닫아서 무료커피 이벤트는 누려보지 못했다. 아쉽네...
커피숖 운영시간을 보니 우리가 도착하기 10분전에 마감이었다. 아깝네, 아까워...
타워를 구경하고 저녁을 어디서 해결할까 고민하다 세나도광장의 웡치케이에 가서 저녁을 먹기로했다.
타워앞에서 택시를 타려고 하니 택시가 잘 오지 않는다. 버스정류장에서 노선도를 살펴보니 리스보아호텔로
가는 버스가 있다. 그래서 버스로 이동...세나도광장에 갔더니 웡치케이가 문을 닫았다.
가든하우스 쥔장이 웡치케이가 내부공사중이라서 운영을 안한다고 했었는데...내가 착각했었다.
다른 식당을 찾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고 다들 피곤한 터라 웡치케이 맞은편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안되는 영어로 겨우겨우 주문한 우리의 저녁거리...
라이스펀랩 이었던 거 같은데...이거 맛나더라.
우리나라 맥도날드에도 있는지 모르겠다.
빅맥 세트.
다들 너무 피곤해서 택시타고 귀가...4일째 일정이 모두 끝났다.
*넷째날 경비.
로드스토베이커리(에그타르트+세라두라+쵸코타르트) 89mop
응아팀까페 점심 232mop
꼴로안에서 갤럭시까지 택시 42mop
허류산 망고쥬스 26mop
두리안 아이스크림 25mop
마카오타워 입장료 340mop
맥도날드 저녁 (펀랩 2개 + 빅맥세트) 69mop
세나도에서 숙소까지 택시비 30m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