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책...내가 춤추면 코끼리도 춤춘다. (이정일/이다미디어)
7살때 운명학을 접한 후 20년동안 운명학을 공부해왔다는 저자는 책머리에서 말했다.
세상에 우연이란 없다고...독자가 이 책을 이렇게 만나게 된 것은 오랫동안 준비된
하나의 기적이라고 생각한다고...행복한 삶을 살려는 독자의 간절한 꿈과 소망이 낳은
기적이라고...
그럴까...내가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갔을 때, 반납된 책들이 모여있던 서가에서
이 책이 내 눈에 들어왔던 것은 준비된 인연이었던 것일까...?
그럴지도 모르겠다. 만약 내가 조금만 일찍 아니면 조금만 더 늦게 도서관에 갔었더라도
이 책을 보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성공과 부에 대한 것들을 운명학에 접목하여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운명학으로 봤을 때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모두 다 부자가 될 운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의 부자가 될 운을 온전히 다 쓰는 사람은 몇 안된다고...
그리고 저자는 운명이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행운도 불운도 모두 다 내가 만드는 것이라고...
이 책을 읽는 동안 책의 내용이 한 때 베스트셀러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던 "시크릿"의 내용과
참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행운과 재운을 부르는 7가지 기술에 대해 서술해 놓은 단락의 7개의 목차를 여기다 적어본다.
1. 세상의 모든 것에 감사하라.
2. 나의 부자상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라.
3. 나의 꿈을 집요하게 추구하라.
4. 웃음은 행운을 부르는 마법이다.
5. 참고, 견디고, 인내하라! - 운이 따르지 않는다고 조급해하지 말고, 믿고 인내하며
자신의 일을 해 나가라는 내용이었다.
6. 나는 나를 믿는다.
7. 열정이 나를 부자로 만든다.
모두 고개가 끄덕여지는 대목이다.
특히 나에게는 4번 내용이 더욱 와 닿았다.
하루를 보내면서 내가 몇번을 웃을까...생각해보면 한번도 웃지않고 보내는 날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든다. 관상학에서도 웃는상은 재물이 새지않는 상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일부러라도 많이 웃으면서 살려고 노력해야겠다. ^^
작가가 책 머리에 인용한 인도의 작가 파탄잘리의 시 구절을 옮겨본다.
"잠들어 있는 힘들, 능력들 그리고 재능들이 살아난다.
그대가 꿈꾸었던 것보다도 자신이 훨씬 더 위대한 사람임을 깨닫게 되리라."